아시아계 멘토 프로그램 시작 나이사 글로벌 신영희 대표

Screen Shot 2015-05-14 at 1.26.49 AM “대학에서 아시안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데 막상 글로벌 기업 들에서는 아시아계 리더가 태부족 한 상태입니다. 기업들은 치열한 인재 확보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아시아가 더 이상 생산기지가 아니고 소비시장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”

신영희 나이사(Naisa) 대표의 본업은 아메리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다. 대학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시아계 학생들이 제대로 가이드를 받지 못해서 무한한 잠재력과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글로벌 기업에서 고위직에 오르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멘토-프로티지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. 전화로 인터뷰했다.

-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안을 많이 찾나.

“기업에서는 아시아 출신 리더가 많이 필요하다. 특히 글로벌 경영감각을 가진 아시아계 리더가 적다는 것을 지적한다. 리더 하나 키우는데 7~9년 걸린다. 에스티로더나 시스코 등은 임원을 선발해 수 년간 교육을 시킨다. 지금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미국, 유럽 출신을 리더로 보내 아시아계 리더의 부족 현상을 보완하고 있는 실정이다.”

-공부 잘하는 아시아계가 많나.

“아시아계 학생들은 아이비 리그를 비롯한 대학들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지적 역량을 보이고 있고 고급 학위도 취득한다. 아이비 대 학중 25%, 실리콘밸리 인력의 50%가 아시아계다. 하지만 포춘 500 기업의 CEO중 아시아계는 불과 1.5%다. 기업 이사회 멤버는 1% 미만, 기업 임원중 아시아계는 겨우 0.3%다.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다.”

-나이사 글로벌의 멘토 프로그램은 뭔가.

“멘토-프로티지 프로그램이다. 워싱턴에 본부가 있지만 전세계 아시안 리더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. 참가자들은 민간 및 공공분야의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위 임원들과 접촉할 기회를 제공 한다. 로펌의 파트너, 벤처기업가, 비즈니스리더, 정부관료 등이 멘토로 참가한다.”

-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설명하면.

“알맞은 때 건설적인 조언과 도움은 꿈을 꾸는 젊은이들에게는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. 9개월간 지속되고 일대일 매칭시스템으로 운영된다.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된다. 자유로운 미팅이 아니다.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관계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.”

-어떻게 시작하나.

“물론 웹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. 우리는 멘토와 프로티지 모두 필요하다. 올해는 총 200쌍의 멘토와 프로티지를 연결한다. 2017년 말까지 세계 곳곳에서 1만명의 프로티지 지원자를 받아 그중 1000명을 멘토와 연결할 계획이다.”

-나이사 글로벌은.

“지난해 시작됐고 아시안 젊은이들을 키우는 비영리단체다. 경영, 기술산업, 법률, 의료, 예술, 과학정치비영리분야등의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유망한 아시안 리더들을 교육시켜 커리어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한다.”

문의: (202)434-8251, www.naisaglobal.org 장병희 기자